가을 제주기점 항공편 넉넉
가을 제주기점 항공편 넉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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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김포·김해 노선에 152편 추가 운항

올 가을 제주기점 항공편이 넉넉해진다.

제주항공은 10월 한 달 간 정기편 외에 김포~제주 노선에 130편, 김해~제주노선에 22편 등 모두 152편의 항공기를 추가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좌석수로는 약 2만8000여 석이다.

이 같은 임시 증편은 매년 10월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3만8860명으로 8월 92만2466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수요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시장 상황에 맞게 공급력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차원”이라며 “이에 따라 올 가을 제주여행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내선 공급석 확대에 따라 항공권 특가 판매 이벤트를 준비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또 다날 바통 앱과 제휴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제주행 국내선 탑승객에게는 제주지역 일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지난 7월 제주시내에 문을 연 넥슨컴퓨터박물관 입장료를 1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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