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양방언,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
피아니스트 양방언,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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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 27명 '문화예술 명예교사' 추가 위촉

▲ 피아니스트 양방언.
재일교포 2세 피아니스트 양방언씨가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9일 예술인 27명을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추가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교사는 피아니스트 양방언,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지휘자 윤학원, 전 문체부 장관 최광식 교수 등이다.

이들은 기존에 활동해오던 98명의 명예교사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등을 만나며 재능을 나눠줄 예정이다.

양방언과 영화음악감독 방준석, 팝듀오 '캐스커'의 보컬 융진 명예교사는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음식을 나누며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생식당'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신대철과 박찬일 셰프는 17살 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남자학교'에 참여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명예교사와의 협의를 거쳐 추가로 확정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총 100회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예술 명예교사'는 2009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국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문화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편 양방언씨는 제주 출신 아버지와 신의주 출신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2세다. 그는 '프론티어', '제주의 왕자'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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