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밭기반정비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사업을 조기에 착수. 앞으로 예측되는 가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남군에 따르면 안덕면 대평지구 등 10개 지구에 대한 관정이용시설공사에 35억2900만원을 투자, 양수장 9동, 배수지 11지, 송배수관 38km를 영농기전에 시설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남군은 농업용수의 원천인 지하수 관정에 대해 전기시설및 지하수 수중모터 정상작동 여부 점검 등 이용실태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이달말까지 실시, 영농기에 원할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군은 지하수관정 274공을 개발, 송배수관 117km를 시설, 6752ha의 밭에 하루 20만t의 용수를 공급, 전천후 영농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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