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씨는 6일 제9회 제주영화제 개막에 앞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진씨는 "지난해 영화 '26년'을 홍보하기 위해 제주에 왔었다. 당시 일정은 빠듯했는데 이번 제주영화제 일정은 여유가 있다"며 "제주영화제는 편안하고 쉬는 느낌"이라고 운을 뗏다.
진씨는 이어 "올해 여름휴가를 갔다 오지 못했는데, 마치 여름휴가를 온 것 같다"며 "제주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저와 관객 모두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쉬면서 즐기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며 "영화제가 끝난 후 좋은 느낌을 가지고 서울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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