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질공원네트워크 제주총회 9∼11일 열려
아·태지질공원네트워크 제주총회 9∼11일 열려
  • 제주매일
  • 승인 20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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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전문가 400여명 참가…네트워크 혁신 논의
'제3차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네트워크(APGN) 제주 총회'가 9∼11일 제주KAL호텔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APGN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총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한국·중국·일본·미국·독일·프랑스 등 20여 개국에서 유네스코 등 관련 기관과 전문가 400여 명이 참가, APGN의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9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지질공원네크워크(GGN) 의장이자 유네스코 자연과학국 과장인 패트릭 맥키버 교수, 총회 준비위원장인 우경식 강원대 교수, 제주도 지질 전문가인 손영관 경상대 교수가 '유네스코와 GGN의 나아갈 길', '제주의 지질유산의 가치' 등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지질공원 간의 관리·소통·교류, 지속 발전을 위한 교육과 지질관광, 지질유산의 보전과 이해 등을 주제로 한 세션도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신규 지질공원을 선정, 인증서를 수여한다.

10일에는 성산일출봉·만장굴 등 지질공원 대표 명소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표선민속촌, 제주돌문화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APGN 의장인 이브라힘 꼬무(말레이시아) 교수, GGN 운영위원인 니컬러스 조로스(그리스) 교수가 'APGN의 현재 구조와 미래', '세계지질공원의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한다.

총회 기간에 지질공원 간의 관리·소통·교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교육과 지질관광, 지질유산의 보전과 이해, 지질공원의 지역공동체와 지역경제 발전 등을 주제로 한 세션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참가 지질공원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총회에 앞서 7∼8일 열리는 APGN 자문회의, GGN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질공원의 발전과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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