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사용될 상징물 응용 매뉴얼 개발이 완료됐다.
제주도는 제95회 전국체전 개최에 앞서 지난5월 전국공모에 의해 선정된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을 기본으로 전용서체, 전용색상 등 기본매뉴얼 10종과 응용편 7종으로 구성됐고 5일 밝혔다.
기본 매뉴얼은 엠블럼, 마스코트, 로고타입, 전용색상, 그래픽모티브, 시그니처, 휘장, 픽토그램, 지정서체, 포스터 등이며 응용매뉴얼은 아치, 홍보탑, 현수막, 가로등깃발, 경기장안내, 홍보물, 행사용품, 유니폼 등에 기본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년 제주체전에 사용되는 상징물에 대해 ‘JEJU’를 모티브로 빛나게 전진하는 사람의 형상을 시각화한 엠블럼을 비롯해 제주를 표현하는 컬러풀한 색의 모티브를 활용, 제주의 이미지를 상징화, 각 종목 선수의 모습을 역동적인 모습과 선의의 경쟁 이미지를 조합한 포스터 등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기존의 제주도 ‘캐릭터(돌이/소리)’를 활용, 경기종목, 경기장안내 픽토그램에 사용된다. 이번에 개발된 대회 상징물 매뉴얼은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각종홍보물과 시설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
한편, 제95회 전국체전은 지난 1998년, 2002년에 이어 제주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를 주제로 내년 10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7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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