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신문동우회 ‘아라춘추’ 발간
제주대신문동우회 ‘아라춘추’ 발간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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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출판기념회 및 제11회 제주지성 초청 간담회

제주대신문동우회(회장 김동주․전 KBS제주총국장)가 동우회지 ‘아라춘추’를 펴냈다.

아라춘추는 ‘제주대학교 61년과 제주대신문’, ‘제주대신문, 그 뒤안길’을 기획특집으로 다루면서 제주대신문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대학신문의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이문교(제주언론인클럽 회장) 회원의 ‘제주 4․19 혁명과 4․3 진상규명 운동’ 등 60년대의 제주학생운동을 집중 조명하는 코너도 마련했으며, ‘제주언론의 초석을 놓은 논객 고영일’에 대해서도 심층 분석했다.

아라춘추에는 고광옥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선생님의 기가 살아야 학교가 산다’, 고영철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제주, 세계 7대 경관선정 캠페인 보도실태와 향후 PR 방안’, 김범훈 제주대 교육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의 ‘제주 글로벌 지오파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김경호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장의 ‘청년취업, 인재주의와 도전정신’ 등이 실렸다.

이밖에도 김계춘 한라일보 논설실장의 ‘제주해군기지, 계획에서 구럼비 발파까지’, 김동윤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문학으로 만나는 4․3’, 정용복 제주대 언론미디어팀장의 ‘맥루한의 사상과 연구 활동’을 비롯해 홍성추 회원의 ‘나의 인생, 나의 언론’ 등의 회원칼럼도 수록했다.

제주대신문동우회는 오는 9일 오후 7시 제주시 더 호텔에서 ‘아라춘추’ 출판기념회 및 제11회 제주지성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제주지성과의 대화에는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이 참석, ‘새 정부의 대학정책 방향과 제주대학교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한편, 제주대학교 학보사인 제주대신문 졸업 동문들의 모임인 동우회는 지난 1976년 12월 발족돼 그동안 모교 발전 사업과 대학신문 지원을 위한 간담회 및 세미나 개최, 회보 발간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회원은 120여명에 이르며, 언론계 및 학계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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