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관내 골프장 운영실적 저조
북군 관내 골프장 운영실적 저조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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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잦은 눈 날씨가 이어져 북제주군 관내 골프장의 운영실적이 전년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가 다른지역에 비해 겨울철에도 완화한 기후를 보이는 등 상대저으로 골프장 운영이 유리한 입장에도 불구, 지난 겨울부터 최근까지 내린 눈으로 겨울철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 관내 골프장들의 입장이다.

북군에 따르면 관내 골프장 캐슬렉스, 제주크라운CC, 나인브릿지, 라온, 엘리시안, 로드랜드 등 6개 골프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주말과 휴일기간 42일중 18일을 휴장했다.

또한 비교적 저지대 해안가에 조성돼 눈 날씨에도 영업이 가능했던 제주크라운CC의 경우 올해 2월까지 이용객수는 6851명으로 전년도 동기 이용객수 7189명의 89%로 지난해보다 약10 감소했다.

북군은 관내 골프장의 운영 실적 감소 원인을 다른지방 골프 관광객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셕했다.

한편 이에대해 북구관계자는 “눈 날씨로 관내 골프장 운영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이부 골프장들이 동남아 골프요금보다 저렴한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등 봄을 맞아 앞으로는 골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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