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4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재난안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국민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비롯한 전국 14개 지사에서 공동으로 열렸다.

캠페인은 안전관리헌장 낭독, 실천 다짐구호 복창, 재난통신망 구축 및 비상통신훈련 시범, 안전한 지진, 화재 대피법·심폐소생술 따라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길에서 쓰러진 시민을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해 응급 처치하는 상황을 가정, 긴급 위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따라 응급처치법을 배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거리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