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로얄 살루트 폴로 컵' 오는 7일 한국폴로컨트리클럽서

왕실과 귀족들이 필드 위에서 자신의 용맹함과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시작되었던 ‘왕들의 스포츠’ 폴로와 영국 여왕에 대한 경의와 찬사의 표시로 탄생, 왕실의 역사를 함께해 온 로얄 살루트의 만남인 ‘로얄 살루트 폴로 컵’ 대회는 지난해 이어 2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제주기 구좌읍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국제 대회 규격 폴로 경기장인 ‘한국 폴로 컨트리클럽(KPCC)’에서 펼쳐지며, 한국 선수들과 더불어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프로 선수들이 펼치는 힘과 격조가 어우러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얄 살루트는 1953년 6월 2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대한 경의와 찬사의 표시로 그녀의 대관식에 헌정되면서 ‘여왕의 위스키’라는 별칭 얻었다.
폴로 역시 페르시아 국왕의 직속 정예부대의 훈련경기로 시작해 오랜 기간 왕실 및 귀족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드넓은 잔디밭 위에 펼쳐지는 귀족 스포츠 폴로와 영국 왕실의 전통을 담은 로얄 살루트와의 만남을 통해 왕실의 품격과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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