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취업자수 증가율이 지역총생산(GRDP) 증가율을 밑도는 등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콜센터 유치 등 실질적인 고용창출 방안으로 청년층 실업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
한국은행제주본부 관계자는 “광주광역시의 경우 2003년초부터 콜센터를 잇따라 유치, 동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청년실업률이 매년 1%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소개.
이 관계자는 “콜센터는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데다 노동집약적 속성을 갖고 있어 청정 제주지역의 고용창출에 적합”하다며 “자치단체들이 콜센터 유치를 위해 수도권에 비해 토지가격과 인건비가 저렴한 점을 들며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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