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축협, 남원읍 수망리에 매달 15일에 문열어
도내 유일의 가축시장이 올해 첫 개장됐다.
남제주군축협(조합장 김용부)은 겨울철 혹한기로 중단했던 가축시장을 지난 15일 남원읍 수망리에서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남제주축협에서 운영하는 이 가축시장은 3월~12월까지 매월 15일에 개장, 축산농가들의 문전거래 피해 방지는 물론 제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보호 및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첫 개장에는 조합원 및 상인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6두(암 24두, 수 22두)가 출장, 42두(암 20두, 수 22두)가 낙찰됐다.
평균거래가격은 6개월령 한우 암송아지가 315만원, 6개월령 수송아지가 207만원로 전년말과 보합세를 보였다.
최고가격은 양경대(남원읍 하례리)씨가 출품한 9개월령 한우 암송아지가 34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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