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점 뱃길 이용객이 20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단장 정수철)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기점 9개 항로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206만84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8만4093명보다 4%(8만4335명)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제주-인천 항로 이용객이 8만38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8335명보다 23%(1만4578명) 급증했다.
반면 성산-장흥 항로(2만5342명)와 제주-목포 항로(3만8733명))는 이용객이 줄었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제주뱃길 이용객은 항로 및 운항선종이 다양화된 만큼 예전의 상승 추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해상 날씨가 좋을 경우 10월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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