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틈탄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집중단속
추석 틈탄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집중단속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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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이홍동)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원산지명예감시원, 유관기관 등 60여 명이 투입된다.

중점 단속 품목은 추석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옥돔과 조기, 명태, 병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과 굴비, 멸치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이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이행 상황을 집중 단속하고, 의심이 되는 수산물은 유전자 판별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화가 정착되도록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할 방침”이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신고(1899-2112)하면 즉시 단속을 실시, 이에 적정한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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