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두 후보는 13일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전체 선거인단 1919명 가운데 1872명이 투표해 97.6%의 투표율을 보인 이날 1차 투표에서 신영근 후보는 제주시 지역 293표, 서귀포시 지역 56표, 북제주군 지역 56표 남제주군지역에서 8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양성언 후보는 제주시지역에서 134표를 얻은 것을 비롯해 서귀포시 지역 172표, 북제주군지역 117표, 남제주군지역 155표를 획득,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3일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이어 강재보(66.교육위원) 후보는 288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고 김형탁(65.교육위원) 후보는 210표를, 홍성오(60.전 초등교장) 후보는 119표를, 김두홍(65.전 중등교장) 후보는 42표를, 진희창(60.고교 교사) 후보는 26표를 각각 획득했다.
한편 교육감 결선 투표에서는 탈락한 후보들을 중심으로 지지후보에 따라 합종연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영근 후보는 산북출신에다 중등 출신이라는 점과 양성언 후보는 산남 출신으로 초등출신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본격적인 세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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