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아열대원예연구소, 중점연구소 ‘최우수 평가’
제주대 아열대원예연구소, 중점연구소 ‘최우수 평가’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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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3단계 사업선정...3년간 22억 지원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 교수)이 지난달 실시된 중점연구소 2단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년간 22억4800만원을 지원받게 돼 국내 중점연구소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중점연구소 단계평가는 서면과 패널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2단계 평가는 2007년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제주대를 비롯해 서울대, 포항공대 등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연구과제 수행결과 △연구 및 인력양성 △연구소 성과 목표 분야△전문 연구교수의 연구비수주를 통한 연구기반 구축 및 인력양성 시스템 △다른 사업과 연계한 연구소의 자립화 목표 및 계획에서 ‘매우 우수’ 판정을 받았다.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는 아열대 원예작물 분자육종 소재개발과 신기능 아열대 GM(Genetically Modified, 유전자변형) 작물 육성, GM작물 안정성 평가 및 방사선돌연변이 육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고등학생ㆍ대학생ㆍ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생명공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효연 소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제주대의 연구역량이 뛰어남을 보여준 객관적 지표”라며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에는 우리 연구소에 대한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사업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대학연구소의 연구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소 중심의 젊은 연구자 양성, 대학연구소의 특성화ㆍ전문화 유도를 통한 연구소 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선정된 연구소를 포함해 현재 34개 대학 45개연구소가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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