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 특산물전 오늘부터 전국이마트 매장
청정제주 특산물전 오늘부터 전국이마트 매장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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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특산물이 전국 대형매장에서 대대적으로 선을 보인다.
제주도는 국가경제 회복세를 제주경제에 연결시키기 위해 청정제주상품의 도외 마케팅 및 판매확대방안을 강구하는 차원에서 전국단위 대형매장과 연계한 제주 특산물전을 준비했다.

17일부터 11일간 전국 신세계 이마트 70여개 매장이 첫 출발지로 여기에 도내 46개 기업이 참가한다.
농축수산물 및 농산물 가공품, 관광 기념품 등과 함께 관광 홍보관을 운영 34억원의 예상 매출액이라는 직접적인 효과외에 관광객 유치확대라는 부가 수입도 노릴 셈이다.

특히 이번 특산물전은 종전 제주산은 곧 '농축수산물 중심'이라는 공식을 탈피, 1. 2. 3차 산업을 합친 제주상품 통합형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이마트와 거래하는 농축수산물 기존업체외에 농산물가공품 및 관광기념품 2차 상품 생산 45개 기업을 추천했고 이마트측은 신선식품을 비롯해 청과, 가공. 관광기념품 분야의 전문구매팀을 보내 최종 선정작업을 벌였다.

이마트측은 도내 지역기업들의 구매상담 및 컨설팅 요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향후 전국단위 대형매장에서 제주상품 판매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도 당국은 "최근 전국적으로 경기회복세가 뚜렷한 반면 내수 경제에 의존하는 제주경제 특성상 직접적인 효과는 어느 정도 시일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를 감안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도내 기업의 매출을 신장시키는 데 행사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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