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여절악 오름 인근 농로에서 불에 탄 승용차량 안에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벌초를 하러 가던 시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화재로 인해 차량과 시신이 심하게 훼손됨에 따라 과학수사대를 현장에 투입해 감식에 돌입하는 한편 차적조회 등을 통해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이 차량 소유자 이모(72.대전시)씨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일시, 자살인지 타살인지 여부, 신원 등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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