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 클래식 콘서트 '여자의 삶'이 그것.
1부에서는 볼프페라리의 현대 연가곡으로, 한국에서 거의 접하지 못한 레퍼토리로 자연을 벗 삼아 사랑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5개의 아리아를 스토리를 담은 음악으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오능희 소프라노는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그리움, 사랑, 이별, 죽음에 대해 이야기할 참이다.
이날 피아노 연주는 이영민 성신여대 교수가 맡는다.
그는 수많은 오페라 음악코치와 반주, 소프라노 조수미 반주 등 850여회가 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 전석 1만원.
오능희 소프라노는 "귀국 독창회 때는 풋풋한 30대 초반 아가씨의 모습 이였다면, 이번 공연은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화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문의)010-2309-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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