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16일 노인의 활기찬 여가와 건강을 위한 ‘2005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남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익형 노인일자리 68명을 비롯 교육복지형 20명, 자립지원형 15명 등 총 103명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 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164일간 3개 분야에 노인들을 배치한다.
공익형사업에 투입되는 68명은 읍면에서 재활용품 수집 분리, 국도변 환경정비, 비지정관광지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게 된다.
20명이 참가하는 교육복지형은 읍면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효한문강사, 사회복지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15명이 참가하는 자립지원형은 본청에서 관리, 현재 남군농업기술센터에 전시되고 있는 전통기능작품 전시장 관리 및 전통기능작품을 만드는 일을 하게된다.
남군은 이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4계절용 모자 및 조끼와 월 20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남군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해 국비를 포함 총 1억1585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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