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시대 판로개척 ‘큰도움’(이정숙)
FTA시대 판로개척 ‘큰도움’(이정숙)
  • 제주매일
  • 승인 2013.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숙(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 이정숙(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무더위가 유난히도 기승을 부리는 올해 여름, 바쁜 수출업무를 뒤로하고 FTA 시대에 따른 국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와 국제원산지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다.

 

“FTA 무역환경하에서 관세특혜와 이윤 극대화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FTA 원산지관리사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가치의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된 교육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FTA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양배추, 배추 등의 농산물을 중국, 홍콩,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는 업체의 대표(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로서 현재 FTA 未체결국가로만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FTA 업무와 관련해서는 나름 소홀하게 생각했었고, FTA에 대한 중요성을 모르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본인의 수출업무에 대한 내용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번 원산지관리사 교육을 통해 FTA 시대에 따른 국제환경변화를 인식할 수 있었고, 단순히 FTA에 대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FTA를 적극 활용 함으로서 우리 기업도 FTA 시대에 따른 수출시장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다.

특히 FTA를 활용하는데 실무적인 내용인 품목분류, 수출입통관 실무, FTA 협정 및 법령, 마지막으로 FTA에 대한 가장 핵심내용인 원산지 결정기준의 필수 소양과목을 접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체 대표자 및 실무자들에게 FTA 업무를 함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무역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태가 마련되는 교육임을 느꼈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꼈던 FTA!!! 이번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을 계기로 FTA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던 자리인 만큼, 도내 많은 기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러한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