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보건소는 결핵 조기발견, 치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5일부터 결핵이동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결핵이동검진은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 검진으로 엑스선 촬영과 결핵균 검사 등 질병유무 판별과 더불어 간단한 건강상담도 병행된다.
군보건소는 이달말까지 6개 지역을 순회하며 검진을 하게 되는데 15일 조천읍에 이어 △16일 구좌읍 △17일 한경면 △21∼23일 애월읍 △24일 한림읍 △25일 구좌읍 순으로 실시된다.
한편 군보건소에는 현재 20여명의 결핵환자가 등록, 치료와 상담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군보건소측은 "결핵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관리와 특히 신생아에게는 필수적으로 BCG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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