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여행업계 대상 전세기상품 팸투어

지난 27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번 팸투어는 중국 계림시와 제주도 간 전세기상품 활성화 및 양지역 민간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음달 25일부터 이뤄지는 제주-계림간 전세기 취항은 지난 2월 계림시여유협회와 체결한 '관광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력' 결실이다.
제주-계림간 전세기상품은 3박4일 코스로 제주세계자연유산, 문화유산 체험 및 골프레저 등을 주요 테마로 5개 상품이 개발됐다. 다음달 25일부터 12월26일까지 46회 운항될 예정으로 3000~400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게 된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상품은 도내 여행업체와 중국 계림지역 여행업체간의 직거래로 기존의 육지부 대형여행사와의 종속적인 거래 관계를 탈피, 실질적으로 제주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직항노선 증편 등으로 관광객 유치 여건이 개선되는 중국 내륙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다음달초에는 천진시여유협회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크루즈관광객 유치 확대 등 민간업계 중심의 실질적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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