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4개 시.군이 감귤원 2분의 1 감귤에 사실상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역시 다른 시.군에 뒤쳐질세라 매일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직원들을 독력(?)하고 나서면서 곳곳에서 파열음.
이와 관련, 제주시 직원들은 상당수 “감귤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간벌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획일적으로 각 계(담당)별로 목표량을 배정한 뒤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라고 이구동성.
한편 제주시는 2분의 1 간벌사업과 관련해 각 계(담당) 별로 ‘25농가 4ha이상’의 목표를 설정한 뒤 주 1회 이상 국장 및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 1회 이상 ‘2분의 1 간벌의 날’을 시행하는 등 내달말까지 100% 목표를 달성키로 했으나 이를 액면대로 믿는 직원들은 거의 없는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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