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화제 집행위, 부대행사 마련... 참가자 모집
제9회 제주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현충열)는 다음달 6~9일 '제9회 제주영화제' 기간에 개최될 '제주사랑 이색투어'를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위원회가 마련한 이색투어는 ▲제주 원도심 골목길 걷기 ▲한라산 아래 첫 동네와 왕이메오름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답사 등이다.
이색투어는 '제주, 잘 알지도 못하면서 1,2,3'이란 부제가 따라붙는다.
제주 원도심 골목길 걷기는 다음달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진행은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았고, 참가자들은 제주시 중앙로 원도심 일대를 둘러보게 된다.
한라산 아래 첫 동네와 왕이메오름은 다음달 8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다.
진행은 오영덕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가 맡는다. 참가자들은 투어 제목 그대로 왕이메오름 등을 답사한다.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답사는 다음달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실제 영화 촬영지인 '카페 서연의 집'을 방문해 첫사랑의 추억을 설계해 볼 참이다.
이번 투어에는 제주영화제 본선진출작 감독, 심사위원과 집행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진구는 '제주 원도심 골목길 걷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투어마다 참가자는 10명씩 선착순으로 받고, 참가비도 투어마다 1만원이다. 접수는 제주영화제 공식 이메일(jejuff@hanmail.net)로 하면 된다.
문의)064-702-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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