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가 있는 스케치 여행'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스케치여행의 여행지는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혼인지(婚姻池)다.
혼인지는 제주의 시조인 삼신인(三神人)이 바닷가에서 떠밀려 온 나무상자 속에서 나온 벽랑국의 세 공주를 각각 맞이해 혼인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총 30명이 참여 가능하다.
미술관은 참가자들에게 스케치에 필요한 8절 스케치북과 연필, 운행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색도구와 점심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문의)064-710-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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