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활성위해 항공기 증편·야간 볼거리 필요”
“제주관광 활성위해 항공기 증편·야간 볼거리 필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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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개발 사업장 제주지역 대표자 초청 간담회서 건의

제주지역에서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투자기업들이 제주관광 활성을 위해서는 항공기 증편과 야간 볼거리 제공 등을 지적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관광개발 사업장 제주지역 대표자 초청 간담회가 지난 26일 방기성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23개 사업체 제주지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 자리에서 제주지역 대표들은 전반적으로 제주의 경제 및 관광 등의 분야에 대해 전망이 밝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주로 항공기로 제주를 찾는데 좌석수가 충분하지 않아 행정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밤 시간이나 비가 오는 경우 마땅히 관광할 만한 데가 없어 실내 토속 문화 공연장 유치를 통한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과 서귀포시 지역의 야간 거리를 보다 밝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투자기업들이 제안하는 제주 관광개발 및 경제성장에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간담회 등을 더욱 확대해 문제점을 찾고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방기성 부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가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갖게 된 것은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데 따른 관광사업 다변화에도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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