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30일까지 ITOP 실무자회의…공동협력사업 등 발굴
세계 섬관광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섬관광정책(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포럼 실무자회의가 제주에서 나흘 간 열린다.
27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17회 섬관광정책포럼 실무자회의가 이날부터 30일까지 아시아 5개국에서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ITOP포럼 실무자회의는 오는 11월 열리는 포럼의 성공적 개최 방안과 내년에 열릴 18회 포럼 개최지 선정, 회원국 간 공동협력사업 발굴과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실무자회의를 통해 섬관광정책포럼 사무국의 위상 강화와 섬 지역 간 공동의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섬 관광지 간 교류활성화와 회원국 간의 공동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진행된 회원국 간 대학생 및 청년교류사업이 민간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국제교류로 진행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한편 ITOP포럼은 현재 10개국의 회원국, 3개국의 옵저버국, 2개국의 기타협력도시로 구성돼 있다. 올해 ITOP포럼은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중국 하이난섬에서 ‘세계화와 지역화 - 섬 관광개발을 위한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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