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직접 교육여건 개선 방안 마련해요"
"학생이 직접 교육여건 개선 방안 마련해요"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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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청소년의 목소리'프로그램 추진
서귀포시 지역 학생들이 직접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송형록)은 지역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목소리’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의 목소리’는 학생들이 학교나 청소년 시설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함으로 그들의 기를 살려주고 견해와 주장을 지지함으로 자긍심을 키워주는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이다.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와 청소년문화의 집 동아리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목소리 프로젝트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된 ‘청소년의 목소리’ 프로젝트는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산하 서귀포시청소년의회(의장 이지현)의 심의를 거쳐 확정 후 예산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2013 서귀포시 청소년 동아리 축제 운영동아리 선정 또한 서귀포시 청소년의회를 통해 진행되며,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청소년의회 의원들 스스로가 계획.심사.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지현 청소년의회 의장(삼성여고 2학년)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직접 수렴해 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의원들 모두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1인 1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참여 프로젝트에는 친환경 화단조성, 야외쉼터 설치, 향기 나는 화장실, 만덕 할머니를 만나러 갑니다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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