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서귀동 농협 남제주지점 동측 사거리에서 장수각여관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서귀지구 소로1류8호선 개설사업(연장 100m, 너비 10m)에 대한 보상협의,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확포장공사를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4억7000만원을 투자해 9필지 144㎡, 지장물 20건에 대한 보상협의 완료 후 실시설계를 마무리했고, 현재 업체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시행중에 있으며 다음 달 중 계약 및 착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오희범 서귀포시 도시건축과장은 “이 도로가 확포장되면 노후 된 건축물이 철거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깨끗하게 정비된 중정로, 명동로와 연계해 지역상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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