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 공연 된다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 공연 된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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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 제주농요보존회가 '故 이명숙 명창 추모공연' 당시 모습.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6호인 '제주농요'가 공연 된다.

제주농요보존회 한라예술단(단장 김향옥)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도 무형문화재 제16호인 '제주농요'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제주농요보존회는 '물허벅춤', 제주농요인 '비는 소리', '밭 리는 소리', '검질매는 소리', '방아 찧는 소리', '사대소리', '마당질 소리' 등을 선보인다.

이 중 '발 리는 소리'와 '사대소리', '마당질 소'는 지금까지도 노동 기능이 남아 있고, 전승력이 강해 가장 많은 대중성을 확보한 노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5년 창립한 제주농요보존회는 제주농요 기능보유자인 故 이명숙 명창의 유업을 잇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제주민요 영상복원, 이명숙 명창 제주민요CD 제작 등 제주농요 보존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과 제주농요전수교육관에서 꾸준히 전승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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