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청 기자실은 전. 현직 도지사 및 도지사 출마자 등 3명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북새통을 연출하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는 도청 관리 직원들의 한숨이 만발.
오전 10시 신구범 전 도지사의 풍력발전 사업계획 설명회를 시작으로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신임 이사장의 취임 인사 간담회, 김태환 도지사의 해명 기자회견으로 마무리.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도내 거물급 인사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몰린 사례도 드물 것"이라며 "어지간한 일은 관심을 끌기도 힘들겠다"고 우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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