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 88명, 도내외 복지시설 등에서 나눔 동참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의 후원을 받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인 ‘나눔과 치유의 힐링 로드 캠프’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학교별로 도내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후 이날 오후 1시 30분제주경마공원에서 캠프 출정식을 갖고 오는 29일까지 3박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도내 중학생(7교) 88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충청남도와 경기도 일원을 돌며 자원봉사와 템플스테이 체험, 과천 과학관 탐방, 과천경마공원 방문 등이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들 중 다수의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희망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로, 무엇보다 학교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나눔과 치유’를 연계한 에듀볼런투어(Edu-Volun tour)를 통해 학생들의 자아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도내 장애인생활시설과 타도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하며, 참다운 땀의 의미를 깨닫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으로 삼을 예정이다
도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이 사업은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교육기부로 진행된 것이다.
마사회는 이외에도 도서관 활성화 사업과 방과 후 학교 문화교실 지원 사업, 그리고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주고 있어 교육가족 및 도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