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5일 포크레인을 이용해 하천을 매립하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무단으로 형질을 변경한 문모씨(71.북제주군)를 하천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11월 하순께 북제주군 애월읍 소재 고성천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납골묘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고 콘크리트를 포장, 585㎡ 무단 훼손한 혐의다.
문씨는 또 이 일대 자귀나무, 해송 등 나무 25그루를 벌채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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