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 제주문학 58집 발간
제주문인협회, 제주문학 58집 발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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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협회(회장 김순이)가 최근 제주문학 58집을 발간했다.

이 책은 ▲기획특집 ▲시 ▲시조 ▲수필 ▲아동문학 ▲평론 ▲문학기행 ▲추모특집/작고문인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기획특집'으로 제주어를 선택했다. 소멸위기에 처한 제주어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추모특집/ 작고문인 편에는 올해 작고한 故 이철화· 문운경·김출근 시인, 故 정순희 소설가 등의 글이 실렸다.

김순이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제주어는 다른 지역의 사투리와는 위상이 분명히 다르다. 제주어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할 당시 바로 그때의 우리 언어이며 한글의 원형"이라며 "섬세하고 구수한 표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총 332쪽으로 구성됐다. 값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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