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가 화생방 테러를 자행, 부대 내 생활관을 비롯한 주요 시설이 오염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5분대기조 병력들이 적 부대를 진압하고, 화생방지원대는 통제선을 설치해 오염 확산을 막으며 정찰차를 투입했다.
이어 화생방지원대 대원들이 제독차량을 동원해 오염지역을 제독하는 한편, 제독소를 운용해 사상자를 구호했다.
제방사는 화생방 훈련을 통해 제독 능력 향상은 물론 적의 화생방 공격 상황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주훈 화생방지원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화생방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완벽한 화생방 작전 능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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