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2시 45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식당 주차장에 세워진 이모(34)씨의 외제차에서 배기다기관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차량보닛과 엔진, 범퍼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68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차 시동을 켠 뒤 1시간 가량 잠이 들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배기다기관 관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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