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3차 국내산 더러브랫 경주마 경매가 다음달 3일 조천읍 교래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 상정된 말은 모두 74두로 경주마 사육농가에서 생산되고 혈통등록이 완료된 2세마 들이다.
경매방식은 전자식으로 이뤄져 문전거래에 의한 생산농가 소득 감소 차단 및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1차 경매(3월 25~26일)에서 기록한 경매 최고가 2억9000만원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내산마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말기반육성 조련시설 등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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