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첼리스트 이현지씨 등 오늘(26일) 문예회관서
‘트리오 에띠모’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한 여름 밤의 애상’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트리오 에띠모'는 올 초 독일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제주 출신의 첼리스트 이현지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원, 피아니스트 이경은 등 3인조로 구성됐으며, ‘에띠모’는 이 세상의 근원을 뜻하며, 소리가 세계의 시작에 존재한 것처럼 진실한 울림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을 담았다.
이들의 공연인 ‘한여름 밤의 애상’은 지난달 1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23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을 거쳐 이날 제주 팬들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중 하나인 멘델스존의 대표작 ‘피아노 3중주 2번(Op.66)’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깊은 서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간 이현지는 아우크스부르크 국립음대 마스터 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태리 로베레 도로 국제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고,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를 통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10-747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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