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법원 경매를 통해 성북동 고급 주택의 주인이 됐다.
23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김영철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울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을 32억100만원에 낙찰받았다. 낙찰가율은 83.6%다.
대사관저가 밀집한 고급 단독주택가에 자리한 이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토지면적 757㎡, 건물면적 333㎡다. 올해 2월 경매 시장에 나왔고, 감정가는 38억2천여만원에 달한다.
지난달 첫 경매가 열렸지만 아무도 신청하지 않아 유찰됐고, 최저가 30억6천176만6천원에 두 번째 경매에 부쳐졌다.
한편 연예인 가운데 배우 이병헌, 방송인 노홍철, 가수 비 등이 경매로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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