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맞이 분주
유통업계 추석맞이 분주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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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실속형 선물세트 대세…예약고객 30% 할인 혜택 제공

추석을 앞두고 주요 유통업체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선물세트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등 분주해 졌다. 올해 추석선물의 특징은 저가이면서 실속형이다.

22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틀 전부터 추석선물에 대한 예약판매에 나섰다. 예약고객에 대해서는 3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매장에는 샘플 선물세트만 전시, 본격적인 판매는 다음달 9일부터 이뤄진다.

롯데마트 역시 이날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등 고객확보에 나섰다.

이들 업계에서 준비한 선물세트는 저가이면서 실속형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매장에는 참치, 식용유, 햄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치약, 비누, 칫솔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홍삼 선물세트 등이 샘플 진열돼 있는 상태이다. 한우선물세트는 사전 예약을 받고 판매한다.

이 가운데 식용유와 참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2~3만원대, 샴푸와 치약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는 1~2만원에 판매된다.

이수철 이마트 제주권역 총괄지점장은 “올 추석 역시 실속형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량 주문을 하는 등 추석용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르는 것과 관련해서는 “과일이나 채소의 경우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오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는 행사가격을 적용한다든가 가격 할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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