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언론매체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에는 베이징, 상하이, 항조우, 광조우 등 현지 여행관련 잡지사 및 신문사 관계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세계자연유산센터,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 관련 관광지를 둘러보는 한편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취재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중국 크루즈 관광객의 제주방문도 급증하고 있다”며 “크루즈 관광 목적지로서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제주를 찾은 중국 크루즈 관광객은 이날 현재 22만9169명(121회 입항)을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10만4216명, 80회 입항)을 이미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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