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돌하르방공원, 9월부터 6차례 걸쳐 진행

북촌 돌하르방공원은 9월부터 미술가와 함께 떠나는 '제주, 스케치여행'을 운영한다.
스케치여행은 제주의 풍경을 화폭에 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김남흥 작가와 이옥문 작가 그리고 한승엽 작가를 주축으로 이뤄진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과 함께 둘째, 넷째주 토요일 야외스케치를 떠난다.
스케치여행은 해안 풍광이 아름다운 제주 동부지역 월정리, 하도리, 오조리, 종달해변, 용눈이오름, 둥지봉 일대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북촌 돌하르방공원 관계자는 "제주의 풍광이 작가에게 작업의 영감을 주듯이 제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제주의 자연은 사진이나 그림으로 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면서 "자연 앞에서 이젤을 피고 화폭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막막함을 주기도 하지만 혼자가 아닌 친구와 그 길을 먼저 경험한 작가와 가는 야외스케치는 새로운 배움이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가와 함께 떠나는 '제주, 스케치여행'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유화·수채화·소묘도구 중 선택해 준비하면 된다.
문의: 북촌 돌하르방공원 064-782-0570, 010-2691-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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