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창욱) 연극부 ‘페르소나’ 학생들이 최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또, 김다나 양(2학년)이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제주외고 연극부는 이번 연극제에서 정신병원의 환자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각박함을 들추는 내용을 담은 ‘탑과 그림자’를 공연했다. 제주외고 연극부 ‘페르소나’는 지난 7월 제주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제주지역 대표로 이번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