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 등 급식시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2학기 개학에 대비해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21일 각급학교에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급식소 대청소 및 방역소독 실시, 급식종사자 건강검진.개인위생관리 철저, 학생에 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교육 및 급식지도를 강화하고, 신선한 채소류 등 비가열 식단은 가급적 배제하되 부득이 한 경우 소독한 후 먹는 물로 씻어서 제공하도록 했다.
또, 냉동.냉장식품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조리작업 중 교차오염 방지, 급식설비.기구 세척 및 소독 등 위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한편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받기 위한 제주도 주관의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