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제주문화예술정책포럼

이날 ‘주민 주도의 문화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재생은 우리가 함께 삶을 영위해 나가는 공공의 영역이자 공간이기 때문에 어느 주체가 일방적으로 이끌어 나가선 안된다”며 “주민-행정-전무가라는 3각 구조가 기본적인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집중검토회의와 워크숍 등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오 대표 이후 발제자로 나선 정규식 경남대 건축학부 겸임교수와 민운기 스페이스 빔 대표는 ‘창원시 마산 원도심 재생사업 현황과 전망’, ‘인천의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태일 제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좌장)와 김해곤 2013마을미술프로젝트 총괄감독, 박경훈 제주민예총 이사장, 서진옥 큐레이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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