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추락 어디까지
양용은 추락 어디까지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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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챔피언십 컷 탈락...페덱스컵 출전 좌절

올 시즌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바람의 아들’ 양용은(41, KB금융그룹)이 페덱스컵 출전 꿈이 좌절됐다.

양용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 · 7,13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 중간합계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컷 통과 기준은 1언더다.

양용은과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 출전권을 손에 넣겠다는 각오였지만 이번에도 컷을 통과하지 못해 페덱스컵 진출의 꿈은 멀어졌다. 양용은은 현재 170위로 페덱스컵 출전 기준인 125위에 한참 뒤쳐져 있다.

한편 재미교포 존 허(23)가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2위로 나선 가운데 이미 페덱스컵 출전을 확정한 최경주(43, SK텔레콤), 배상문(27, 캘러웨이) 등이 각각 3언더파 공동 35위, 2언더파 공동 47위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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