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68주년을 맞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에 ‘나라사랑’ 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출국·도착장 29개소에 설치된 ‘나라사랑’ 문화공간에는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조국의 소중함을 여객들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꽃과 태극기가 조화롭게 장식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매년 광복절 마다 나라사랑 문화공간을 만들어 공항 이용객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이 불거지는 요즘 같은 때 그 의미가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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