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관악제는 이날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들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호른 부문에서 일본의 가나메 하마지, 테너 트롬본에서 리카르도 파우스틴드 디아즈 멘데즈, 금관 5중주에서 브라스아츠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 트럼펫 부분에서는 1등 수상자를 가려내지 못했다.
관악제는 제주도 문예회관과 제주해변공연장,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에서 70여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참가관악단과 초청연주자 규모는 19개국·1900여 명이다.
특별공연으로 앙상블의 밤, 마에스트로 콘서트, 프랭크 티켈리와 해군군악대의 무대, 다섯의 트럼펫 이야기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열한시콘서트 ▲대한민국 동호인 관악단의 날 ▲제3회 국제U-13 관악경연대회 ▲우리 동네 관악제 ▲오름 관악제 등도 마련돼 관악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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