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지난 10일과 11일 치러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7경기를 대상으로 주간 MVP와 ‘위클리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송진형은 지난 10일 강원 원정에서 홀로 2골을 터트리며 제주의 4-0 완승을 견인했다. 연맹은 “단비 같았던 알짜배기 두 방으로 팀의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고 송진형의 활약상을 평가했다.
송진형은 “개인 기록보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위클리 베스트 11에는 송진형을 비롯해 MVP를 차지한 김신욱, 김승규(이상울산), 데얀(서울), 홍철, 곽희주(이상 수원), 이명주, 김대호(이상 포항), 이종호(전남), 현영민, 박진포(이상 성남), 윌킨슨(전북)가 선정됐으며 위클리 베스트 팀은 10.124점을 얻은 서울, 베스트 배치는 서울이 인천에 3-2로 승리한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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